게으름에 대한 찬양
게으름에 대한 찬양 – 버트런트 러셀
2014-04-23

에세이 모음이라 관통하는 주제를 찾기 어려운 듯도 보이나, 한 마디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대한 러셀의 고민이다.
러셀의 30년대 고민과 제안이 우리 세대에도 충분히 유효한 듯 하다. 그의 통찰에 경의를 표하는 한편, 적어도 한국 사회는 러셀 생존 시기보다 풍요로워진 것 같지 않아 안타깝고 세월호 참사와 맞물려 참담하기도 하다.
게으름에 대한 찬양 – 버트런트 러셀
2014-04-23

에세이 모음이라 관통하는 주제를 찾기 어려운 듯도 보이나, 한 마디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대한 러셀의 고민이다.
러셀의 30년대 고민과 제안이 우리 세대에도 충분히 유효한 듯 하다. 그의 통찰에 경의를 표하는 한편, 적어도 한국 사회는 러셀 생존 시기보다 풍요로워진 것 같지 않아 안타깝고 세월호 참사와 맞물려 참담하기도 하다.
‘Why nations fail?’은 왜 어떤 나라는 풍요롭고 어떤 나라는 가난에 허덕이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다. 남한과 북한 사이의 엄청난 경제력 차이는 인종, 종교, 지리 등으로 설명하기가 불가능하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의 노갈레스라는 지역은 국경만 사이에 두고 있을 뿐 오랜 역사를 공유하지만 엄청난 경제력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어떤 나라들은 선진국들의 장기간에 걸친 원조에도…
Thinking, Fast and Slow – Daniel Kahnemen 2014-03-29 서평을 쓰기 어려웠다. 읽고 복잡한 생각들이 오고 갔지만, 정리 되는 느낌을 갖지는 못했다. 텍스트를 읽었으나, 나를 읽지는 못한 것 같다. 이 책은 팩트를 전달하는 책이고 시작부터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대했으니, 내용을 하나씩 되짚어 보는 것으로 의미를 찾도록 하겠다. Two systems 머리 속에 시스템1과 시스템2가 있다.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쉬운…
The World until Yesterday – Jared Diamond ‘총, 균, 쇠’가 현대 사회를 왜 서유럽이 지배하게 되는가에 대하여 큰 줄기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반면 ‘어제까지의 세계’는 현대화된 세계와 어제까지의 세계를 다양한 방면에서 비교하고 있다. 결론은 간단하다. 전통사회를 과하게 로맨틱하게 볼 필요는 없으나 그들의 생활방식과 문화에서 배울 점이 분명 있으니 잘 해보자는 것이다. 다소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제목부터가 ‘The origin of species’로부터 빌려왔다. ‘부의 기원 The origin of wealth’는 진화론의 관점에서 경제를 해석하려는 시도를 한 책이다. 결론적으로 아주 독창적인 ‘originality’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훌륭한 책이다. 저자는 현재의 주류 경제학의 방법론을 물리학에서 빌려온 것이라고 말한다. 모델을 세우고, 적절한 가정을 하고 (예를 들면, ‘마찰이 없다면…’과 같은) 그것을 수학적으로 풀어내며 현실에 적용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물리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