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Byarbji
아직 ‘커서 꿈이 무어냐?’라고 물었을 때 대답이 수시로 바뀌는 시기인데 대학 입시를 위한 총력 모드로 돌입하고자 했다니 말이다.
이전: 질풍노도 스페인 여행기 #6 바르셀로나 빵 셔틀 달리기. 25년 1월 17일 새벽. 오늘 조깅은 바르셀로나 러너들이 모여 드는 개선문 광장을 거쳐 가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가는 길에 까사밀라를 힐끗 구경한다. 까사바뜨요와 함께 가우디 건축물로 유명한 곳인데 우리는 굳이 찾아가 보지는 않았다. 달리면서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맛있어 보이는 빵집이 보이길래 빵을 포장해 와서 가족들의 한…
세월호, 전국민의 트라우마 세월호 참사는 전국민이 공유하는 ‘트라우마’이다. 유가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 희생자와 직접적인 인연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참사를 지켜본 모든 사람들에게 트라우마가 남아 있다. 정치적인 이유로 유가족들을 모욕했던 자들의 가슴 속에도, 그 모진 말 뒤에는 트라우마가 있다고 생각한다.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 단계가 필요하다고 한다. 1 (Trauma and Recovery) 첫 번째 단계는 안전의 확보, 즉…
Department of Economics, Mathematics and Statistics:.
휴가 가기 전에 걱정부터 했다. 이번 휴가가 회사 생활하면서 가장 긴 휴가였다. 그래 봤자 영업일 8일 밖에 되지 않는다. 누가 알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시킨 사람도 없는데 쉬는 일에 겁을 내고는 했다. 막상 내가 없어도 회사는 당연히 잘 돌아간다. 그럼에도 휴가를 내는 것에 겁을 내는 것은, 오히려 내가 없는 회사가 너무 잘 돌아갈까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