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산 무박 종주 후기
2년 전 – 장거리는 안 타나? 약 2년 전, 2021년 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싸 안양방에 열심히 나오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중간 보급지에서 샤콘느 형님이 물으셨다. “압지는 장거리는 안 타나?”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장거리 타는 거 좋아합니다. 200km 정도는 가끔 타지요.” “아니, 장거리는 안 타냐고..” “??????” 보통 사람이 탈 수 있는 한계가 200km라고…
2년 전 – 장거리는 안 타나? 약 2년 전, 2021년 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싸 안양방에 열심히 나오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중간 보급지에서 샤콘느 형님이 물으셨다. “압지는 장거리는 안 타나?”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장거리 타는 거 좋아합니다. 200km 정도는 가끔 타지요.” “아니, 장거리는 안 타냐고..” “??????” 보통 사람이 탈 수 있는 한계가 200km라고…
이번에는 용서 받지 못하는 것 아닐까…
동해안 자전거 종주는 최종적으로 3명(나와 내 친구 B군, 그리고 그의 직장 동료 P선생)이 동행하게 되었다. 멤버가 확정된 이후로 이것 저것 미리 준비를 하기는 하였으나, 뭔가 빼놓고 온 것만 같고 괜히 쓸데 없는 짐을 갖고 온 것만도 같았다. (자전거 여행 특성 상 짐은 가능한 줄여야 했다. 부끄럽지만, 새들백에는 담요도 들어 있었다. 고속버스의 과도한 냉방으로 추울까봐 걱정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