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여행이라면
인생이 여행이라면 계획이 필요하지만, 계획이 어긋났을 때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이 여행이라면 계획이 필요하지만, 계획이 어긋났을 때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신영복 선생님이 자주 하시던 말씀이고, 춘풍추상이라는 글씨로도 많이 남기신 잠언이다. 원래는 채근담에 있던 말이라고 한다.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하고 나를 지킬 때는 가을 서리처럼 하라고 하였다. 남에게 관대하고 스스로에게 엄정한 것이 자기를 발전시키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일뿐만 아니라 소통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하셨다. 남의 사정은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겉만 보고 비난하기 십상이고, 내 잘못은 다…
바람은 로드 바이크 속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러는 같은 길을 왕복하기 때문에 특히 바람의 영향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앞바람의 고통은 선명한 반면 뒷바람은 인지조차 못할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린이 시절에는 뒷바람이 불다가 바람이 잠시 멈췄는데, 갑자기 앞바람이 분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인지상정일 수도 있겠다. 모두 각자의 인생에서 오로지 자신의 허벅지…
이전: 질풍노도 스페인 여행기 #4 세비야 2일차 조깅. 25년 1월 15일 새벽. 세비야를 가로지르는 과달키비르 강변을 달려 보려고 나섰다. 강을 거슬러 내려가서, ‘이사벨 2세의 다리’를 지나 ‘황금의 탑’까지만 가보도록 했다. 식구들이 깨면 오전에 황금의 탑 정도까지는 걸어 가보려고 했으니 거리를 가늠해 보고자 함이었다. 새벽 공기는 어제보다 더 찬 것 같다. 이른 시간의 찬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자전거 출퇴근은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이 많다. 하루 약 90분 운동하기 때문에 당연히 체력이 좋아지지만, 그보다는 정서적인 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사람에 치이거나 운전을 해서 교통 체증에 시달리거나, 출퇴근이 유쾌한 경험이기는 쉽지 않다. 반면에 자전거 출퇴근은 특히 퇴근길은 일에서의 스트레스를 땀흘리면서 풀기 때문에 이상적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