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의 노래, 정태춘
나는 뭇 사람들이 정태춘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정태춘은 훌륭한 예술가이다. 포크 가수로 분류 되지만 그렇게 함부로 분류할 수 없는 정태춘만의 장르가 있는 예술가이다. 내가 정태춘을 좋아한다고 했을 때 70년대 말 잠깐 인기를 끌었던 포크 가수를 생각하며, 아저씨스럽다고 한다면 정태춘을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특히 그의 시적인 가사를 좋아한다. 그의 가사는 새겨 듣고 음미할수록…
나는 뭇 사람들이 정태춘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정태춘은 훌륭한 예술가이다. 포크 가수로 분류 되지만 그렇게 함부로 분류할 수 없는 정태춘만의 장르가 있는 예술가이다. 내가 정태춘을 좋아한다고 했을 때 70년대 말 잠깐 인기를 끌었던 포크 가수를 생각하며, 아저씨스럽다고 한다면 정태춘을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특히 그의 시적인 가사를 좋아한다. 그의 가사는 새겨 듣고 음미할수록…
2년 전 – 장거리는 안 타나? 약 2년 전, 2021년 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싸 안양방에 열심히 나오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중간 보급지에서 샤콘느 형님이 물으셨다. “압지는 장거리는 안 타나?”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장거리 타는 거 좋아합니다. 200km 정도는 가끔 타지요.” “아니, 장거리는 안 타냐고..” “??????” 보통 사람이 탈 수 있는 한계가 200km라고…
명작이라 할 만 하다.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하여 원작의 일부 스토리를 보강한 정도로 플롯은 단순하다. 조금은 과하게 신파조로 흐르는 듯하기도 하다. 그러나, 플롯은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장면마다 완성도가 높다.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과 감동을 오가게 만드는 구성 또한 치밀하게 계산된 듯 하다. 도입부부터 완벽했다. 등장 인물들이 차례로 살아 움직이는 순간, 나 자신이 20여년 전으로 돌아간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