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감수성
프X킷이라는 직구 사이트가 있다. 주로 자덕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인데,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배송이 무지 느린 것으로 악명이 높다. 아마도 1개월 안에 배송 되리라고 기대하면서 주문하는 자덕은 없을 것이다. 한 번은 간단한 소품 몇 가지를 주문한 적이 있다. 단가는 다 합쳐서 10만원도 안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5만원은 넘었을 듯. 1개월이 지나고 2개월이 다 돼 가는데도 배송이 되지…
바람은 로드 바이크 속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러는 같은 길을 왕복하기 때문에 특히 바람의 영향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앞바람의 고통은 선명한 반면 뒷바람은 인지조차 못할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린이 시절에는 뒷바람이 불다가 바람이 잠시 멈췄는데, 갑자기 앞바람이 분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인지상정일 수도 있겠다. 모두 각자의 인생에서 오로지 자신의 허벅지…
중학교 때 이미 배운 진리.
누군가의 좌절이 내게는 배부른 고민이듯이, 나의 좌절이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고민이겠지. 좌절도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
스트레스 상황에 몰려 극단적인 생각을 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한 때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본다고 짐작하고 있었는데, 주변의 몇몇과 나눈 대화를 보아서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지만, 실제로 자살을 감행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것을 생각해 본 사람의 수는 훨씬 많지 않을까?짐작만 해볼 뿐이다. 아마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의 등장인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논리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자살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