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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문제는 프레임이다.

나는 진보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보수주의자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는, 스스로를 보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편견도 갖고 있다. 그들은 깊이 생각해 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거나, 공감 능력이 떨어질 거다라는 편견이다. 사실은 남들이 편견이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는 거다.
‘코끼리는 생각하지마’의 저자 레이코프는 스스로 진보주의자임을 명확히 하고, 진보주의자 입장에서 어떻게 보수를 이해해야 하고, 보수가 왜 이기고 있는지를 인지언어학,이게 무엇인지는 말 모르겠지만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두 가지 메세지가 있다.
첫째로 사람은 프레임을 통해서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은 행동경제학자들의 입장과 맞닿아 있다. 즉, 사람들은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맥락에서 문제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실질은 전혀 변화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레이코프가 여기에 조금 더 보탠 것은 프레임이라는 개념인데, 그가 말하는 프레임은 문제를 제시하는 방식을 조금 뒤틀기만 해서(아마도 넛지) 다른 판단을 유도한다는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머리 속에 각인된 생각의 방식이 프레임이기 때문에 쉽게 짧은 시간에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진보와 보수라는 것이 대표적으로 우리 머리 속에 각인된 프레임이다. 우리가 매 순간마다 인지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가치 판단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장기간에 걸쳐 축적되어 온 것이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도 않는다. 가끔 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하면,실제로 그런 일은 거의 없다. 답답함을 느끼고, 저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개종 시키는 것만큼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그만큼 깊게 보수의 프레임이 각인 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두번째 메세지는 진보와 보수의 프레임의 내용이다. 레이코프에 따르면, 진보는 보살피는 부모에 해당하고 보수는 엄격한 아버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진보가 보살피는 부모(지금 옆에 책이 없어서 정확한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다)라는 비유를 통해 진보주의자들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해 공감하고 애착을 갖고 지원을 한다는 사실을 말한다. 예를 들어, 진보적인 경제 정책이란 누구나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기본적인 복지를 보장할 것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누진적 세금 정책을 뜻한다. 동성 결혼의 허용 여부에 대한 진보적인 입장은 동성 커플의 입장에 공감을 하고 그들을 지지하는 것이다.
반면에 엄격한 아버지에 비유되는 보수주의자들은 규율과 위계를 중요시 한다. 세상은 험한 것이니 적절한 규율을 통해 훈련 시킴으로써 너를 강하게 해 주겠다. 너는 이를 따름으로써 세상에서 살아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보수적인 경제 정책은 복지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세상에 필요한 규율을 무너뜨리고 강해지기 위한 동기를 꺾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수주의자들은 동성 결혼을 반대한다.

나는 여전히, 전혀 보수의 가치에 대해서 납득할 수가 없다. 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만 그들을 그저 수구 꼴통이라고 치부해 버리고 말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들의 프레임으로는 보수의 가치가 올바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신념을 갖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런 점을 기억하고 있으면, 혹여나 박사모 어르신과 얘기할 일이 있을 때 좀 덜 흥분하고, 좀 덜 얼굴 붉히게 될 수도 있을 것만 같다.
그렇지만, 나는 내 편견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apahche2 virtual host site 등록

1. sites-available

/etc/apache2/sites-available 에 conf 파일 생성.

default-000.conf 파일 카피해서 DocumentRoot 위치, server name, alias 만 바꿔줌.

2. a2ensite

a2ensite 블라블라.conf

3. apache2 reload

4.

usb mount

1. UUID 알아내기
sudo blkid

2. /etc/fstab 편집
# /etc/fstab: static file system information.
#
# Use ‘blkid’ to print the universally unique identifier for a
# device; this may be used with UUID= as a more robust way to name devices
# that works even if disks are added and removed. See fstab(5).
#
# # / was on /dev/sdb1 during installation
UUID=47b4928e-649e-4e81-8496-71a925077f1a / ext4 errors=remount-ro 0 1
# swap was on /dev/sdb5 during installation
UUID=73ad595f-85b6-43df-9b84-090321ee680d none swap sw 0 0

# USB Device
UUID=4DB8037701662B38 /usb ntfs-3g users,uid=33,gid=33,auto,umask=002, 0 2
#<--- 이 부분 추가해줌. # read / write 원할 경우 ntfs가 아니고 ntfs-3g로 해주어야 한다. # uid, gid는 id 명령으로 알아냄. # id -u www-data

Step-By-Step Guide to Migrating Your WordPress Website To A New Host

Moving your WordPress website to a new host can be a stressful experience, but it doesn’t need to be. Use this easy guide to help you through the process.

Source: Step-By-Step Guide to Migrating Your WordPress Website To A New Host

ubuntu 설치

오래 된 데스크탑에 NAS 설치해서 쓰다가, 소음과 전력 소모 및 불안정 등의 이유로 또 다른 오래 된 랩탑으로 옮겨 타려고 한다.

설치는 이거 따라 함. http://goproprada.tistory.com/260

1. ubuntu 다운 받기.

https://www.ubuntu.com/download/server

ubuntu 16.04.1 LTS Server 다운 받음.

2. usb installer 만들기

https://www.pendrivelinux.com/

Universal USB Installer (UUI) 다운로드.

 

3. install
오래된 삼성 노트북에다 설치할 예정이다. 성능은 좋지 않아도 저전력, 저소음인 점, 그리고 나 혼자 쓸 NAS와 그리 크게 인기 없는 블로그이니 별로 부하가 많이 가지 않을 것이니 괜찮을 것이다.
노트북에 CMOS 암호 걸려 있어 부팅 순서를 바꿀 수가 없었다. 구글링 결과 아래 파일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다.
http://m.blog.naver.com/rlarudfbf12/220637875817

내 노트북의 경우 16자리였는데, 앞에 12자리만 입력하니 비밀번호 뱉어 준다.

USB 꽂고 인스톨 시작.

– Install Ubuntu Server 선택.
– 언어는 한글로… 영어로 할 걸 그랬나? 역시 번역이 어설픔.
– 사용자 계정을 선택하라는데, root는 아니란다. 나는 root 암호를 설정한 적이 없는데, root는 어떻게 되는 거지?
– 이후에 trivial함. 긍정적으로 선택함. LVM은 뭔지 잘 몰라 선택 안 함.
– LAMP, SAMBA는 같이 설치함.
– 아 다 설치하고 났는데, 깜박거리기만 한다. 그런데, putty로는 접근 가능하고 네트웤도 잡힌다. 디스플레이 문제인가? 어쨌든 telnet으로 작업할 거니 상관 없기는 하다.

이제 wordpress 먼저 옮겨 보자.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지지…

Fromm.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강박적으로 터부시하는 듯 하다.
죽음에 대해서 솔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죽음에 대해서 솔직히 받아들인다면 뭔가를 남기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질까, 아니면 하루하루 의미 있게 살자는 생각에 마음에 여유가 생길까?

시집 제페토

출근 길 버스에서 페북질을 하다가 이런 책 소개를 봤다.
시집 제페토
몇 구절 읽다 보니 서럽고 안타까운 마음에 왈칵 북받쳐 오르더라.
호흡은 가빠지고, 눈시울까지 붉어졌다.

그러다 내릴 곳을 지나칠 뻔하여 서둘러 내렸는데, 우산을 놓고 내린 것을 발견했다.
북받친 마음 다 사라지고 대신 짜증이 밀려오는데, 나란 사람 참 가볍고 위선적이구나.